지구에서 가장 큰 동물인 흰긴수염고래, 일명 대왕 고래가 인도양에 서식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불법 핵무기 실험을 감시하기 위한 수중 청음기에 노랫소리가 잡히면서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해양 생태학자들은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가 수집한 18년 치 데이터를 사용해 인도양에서 피그미 흰긴수염고래 무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고래는 흰긴수염고래 중에서 크기가 가장 작은 종이지만 길이가 최장 24m, 무게는 100t이 넘는다. 노랫소리는 주파수가 매우 낮아 사람의 귀에 거의 들리지 않는다.
이번 연구를 이끈 뉴사우스웨일스대의 에마뉘엘 르로이 박사는 “흰긴수염고래는 혼자 있기 좋아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물속에서 보내고 물 위로 점프하지 않아 발견하기 어렵다”며 “고래가 수천㎞를 이동하며 부르는 노래는 우리가 그들을 추적할 수 있게 해 주는 지문과도 같다”고 말했다. 다만 몇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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