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 리그 1 소속 파리 생제르맹 FC에서 활약 중인 마우로 이카르디(아르헨티나)가 아내 완다 나라(위)를 두고 바람을 피웠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8일 “이카르디가 모델이자 여배우인 에우헤니아 수아레즈와 바람을 피웠다는 소문에 대해선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완다는 16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네가 XX와 놀아나느라 망친 또 한 가족”이라고 게시했다.
누군가를 저격한듯한 게시물에 수많은 추측이 나온 가운데, 완다가 이카르디에 대한 팔로우를 끊은 사실이 드러나자 이카르디가 그 중심에 선 게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7일 “완다는 친구에게 곧 이카르디를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완다는 1986년 10월10일 생으로 7살 연하인 이카르디와 결혼했다.
하지만 그 과정이 매끄럽지 않아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완다는 이카르디와 결혼하기 전 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 세리에 A의 AC 밀란에서 활약한 바 있는 막시 로페즈(아르헨티나)와 2008년 5월 첫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로페즈는 이카르디와 2012~13시즌 UC 삼프도리아 소속으로 세리에 A 무대를 함께 밟았는데, 완다는 로페즈와 2013년 11월 이혼하고 다음 해 5월 이카르디와 결혼했다.
이로 인해 당시 일각에서는 이카르디가 유부녀였던 완다를 유혹한 게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됐었다.
완다는 로페즈와 3명의 아들이 얻었고, 이카르디와 재혼 후에는 두 딸을 출산해 키우고 있다.
현재 완다는 다섯 명의 아이를 모두 키우고 있다.
이에 관해 완다의 아버지인 안드레스 나라는 지난해 초 아르헨티나 라디오 미트리와 인터뷰에서 “완다는 그저 유명세와 돈에 눈이 멀었다”고 딸을 비판했다.
그는 딸의 재혼에 대해 “이카르디가 축구선수가 아니었다면 완다가 그와 결혼했을까?”라며 “완다는 언제나 돈에 관심이 많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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