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가 16일 출국을 앞둔 가운데 그동안 진주 모교에서 훈련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자매의 고교 은사인 김 모 감독은 지난 15일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밤에 와서 잠시 훈련해도 되겠느냐’고 부탁해 차마 뿌리칠 수 없었다”고 전했다.
특히 자매는 후배들이 없는 야간시간을 이용해 훈련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감독은 남편 폭행 의혹까지 나온 이다영에 대해 “인성을 가르쳤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며 “만약 한국에 돌아와 국내 리그에서 뛰게 된다면 아주 많이 달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이재영에 대해 “성실한 선수였고 운동 밖에 모르는 선수였다”고 칭찬했다.
한편 이들 자매는 자매는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서 그리스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이다.
이들은 2021-22 시즌이 진행 중인 그리스 리그 PAOK 테살로니키 구단에 합류할 예정으로 그리스 리그는 이미 지난 9일 개막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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