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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2점’ 변형 스테이블포드 경기 지배한 한진선, 이틀 연속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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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0-15 19:36:52 수정 : 2021-10-15 19: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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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개막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은 경기 방식이 매우 독특하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상 -3점을 매긴다. 보통 대회라면 버디와 파는 한 타 차이지만 이 대회는 두 타 차이가 된다. 반면 더블보기는 3점을 잃기에 트리플보기와 다름없다. 버디를 노리고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이런 독특한 경기 방식 덕분인지 새로운 얼굴이 리더보드 최상단을 이틀연속 장식했다. 2018년 KLPGA 투어 데뷔해 준우승을 두차례 했지만 아직 우승을 신고하지 못한 한진선(24·카카오VX)이 2라운드에서도 선두를 달렸다. 한진선은 15일 전북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곁들였다. 이날 10점을 보탠 한진선은 중간합계 27점으로 선두를 달렸다. 전날 17점을 쓸어 담아 순위표 맨 윗자리를 꿰찼던 한진선은 이틀 내리 선두를 달렸다. 1라운드에서 무려 9개를 버디를 쓸어 담은 한진선은 이날도 6∼9번 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17번 홀(파5)에서 버디 퍼트가 홀을 돌아 나오는 불운에 선두 자리를 내줬지만 18번 홀(파4)에서 3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단독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 한진선은 “그동안 우승 기회를 살리지 못해 늘 아쉬웠다. 이번에는 꼭 잡고 싶다. 집중력과 체력을 끝까지 유지하겠다”고 첫 우승을 강한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이소영(24·롯데) 과는 불과 1점 차이다. 그는 버디 6개를 잡아내며 12점을 따내 1점차 2위에 올랐다. 고향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하는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과 시즌 7승을 노리는  박민지(23·NH투자증권)는 공동 12위(20점)에서 선두권 진입을 노린다.


최현태 선임기자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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