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앱으로 시작해 여가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한 야놀자가 인터넷 쇼핑 업체인 인터파크를 인수한다.
야놀자는 여행·공연·쇼핑·도서 등 인터파크 사업 부문에 대한 지분 70%를 2940억원에 인수하기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여행사가 없는 야놀자는 인터파크 인수를 통해 글로벌 여가 시장에 쉽게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인터파크도 이날 공시를 통해 “주사업인 전자상거래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신설된 법인에 대한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라며 “야놀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야놀자는 인터파크 사업 부문 인수를 통해 글로벌 여행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플랫폼 기업들이 잠식하고 있는 국외 여행시장에 뛰어들 방침이다.
야놀자는 국내 여행업계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수진 대표가 지난 2005년 창업한 야놀자는, 2015년 모바일 앱을 출시하고 여행 시장에 진출했다. 2021년 7월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비전펀드로부터 2조원을 투자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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