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발생한 상황에 미처 손을 쓰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은 자택에 방문한 간호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로 5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4시께 자택에서 아버지 재가 복지를 위해 방문한 한 노인요양센터 소속 간호사 B씨에게 아무 이유 없이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이로 인해 손 부위를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당시 주변에 A씨의 가족도 있었지만, 갑자기 발생한 상황에 미처 손을 쓰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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