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내년 개최하는 세계 유기농산업 엑스포에 힘과 매력, 비전을 담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기로 했다. ‘2022 괴산 세계 유기농산업 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내년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일간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괴산군은 13일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터닝포인트 전략 보고회’를 열고 엑스포의 터닝포인트 전략으로 △괴산의 힘 △괴산의 매력 △괴산의 비전 3가지를 제시했다.
괴산의힘 전략으로 기존 행사와의 연계, 신규 행사 진행 등 집중적인 행사 배치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여기에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폐기물 등이 없는 엑스포 등 탄소 저감 계획을 시행한다. 식목일 나무 심기와 지구의 날 캠페인 등 탄소 중립 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
괴산의매력엔 주요 관광지 버스투어 운영, 괴산에서 한달 살아보기, 괴산에서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 느티나무 책마을 축제, 꿀벌음악회, 한국아보리스트 페스티벌 등이 검토된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고 유기농업의 미래를 이끌 괴산의 매력과 비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괴산=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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