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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지역 특성 맞는 인구정책 분석

입력 : 2021-10-14 02:00:00 수정 : 2021-10-13 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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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자치단체가 저출산과 고령화로 급변하는 인구구조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인구정책 분석에 나서 주목된다.

 

부산 금정구는 최근 부산지역 최초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금정구 인구영향분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월 착수보고회를 갖고 약 6개월간 △금정구 인구정책 아이디어 발굴 △인구정책 추진 실무자 맞춤형 컨설팅 △중간보고회 등을 통해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보고회는 그간의 연구 및 활동을 바탕으로 △산학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인구 규모 상관관계 업종에 대한 상권 활성화 지원 △새로운 트렌드에 부합하는 청년정책 추진 △수요자 중심의 정책서비스 확대와 같은 ‘금정구형 인구정책’ 방향이 제시됐다.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분야별 인구정책 테스크포스를 구성해 주요 인구정책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5개년 기본계획과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중장기 인구정책 비전을 도출하고 맞춤형 인구정책을 시행해 인구감소 문제와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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