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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대결...李 40.6% VS 洪 40.7% [한국갤럽]

입력 : 2021-10-13 16:56:41 수정 : 2023-08-28 23: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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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야권 대선 후보 적합도...홍준표 31.2%>윤석열 30.1%>유승민 18.2%>원희룡 5.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왼쪽 사진)와 홍준표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 국회 사진기자단

 

홍준표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오차범위 내 앞서는 것으로 13일 나타났다.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민주당 대선 경선 직후인 지난 11~12일 전국 성인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가상 양자 대결에서 홍 후보는 40.7%, 이 후보는 40.6%인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 후보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결에서는 이 후보가 43.0%, 윤 전 청장이 40.4%였다. 이 후보와 유승민 전 의원의 대결에서는 이 후보가 42.5%, 유 전 의원이 29.0%였으며, 이 후보와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대결에서는 이 후보가 45.5%, 원 전 지사가 28.9%였다.

 

보수 야권 후보 적합도에서는 홍 후보가 31.2%, 윤 후보가 30.1%, 유 후보가 18.2%, 원 후보가 5.3%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2차 컷오프 전인 2주 전 조사와 비교하면 홍준표 의원은 0.8%포인트(p) 하락, 윤 후보는 2.9%p 상승했다. 유 후보는 4.7%p, 원 후보는 3%p 각각 상승했다.

 

내년 대선에서 ‘정권 교체’(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 응답은 56.7%, ‘정권 유지’(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 응답은 35.6%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은 37.6%, ‘잘못하고 있다’는 58.5%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30.5%, 국민의힘 지지율은 36.7%로 각각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584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6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17.2%다. 유·무선 전화 인터뷰로 조사했으며 무선 86.7%, 유선 13.3%다. 표본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 무작위차출(RDD) 표본 프레임에서 추출했다.

 

지난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치 부여(셀 가중) 방식으로 가중값을 산출 및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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