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군위군의 한 야산에서 초등학생과 교사들이 집단으로 벌 쏘임 사고를 당했다.
1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1분쯤 군위군 군위군민회관 인근 마정산에서 초등학생 45명과 교사 4명 등 49명이 땅벌에 쏘였다.
이들은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다행히 현재까지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학생들이 벌집을 건드려 벌에 쏘인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벌집 제거를 완료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군위=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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