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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등병부터 장군까지… 육군, 전 장병 피복류 단일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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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0-13 11:36:55 수정 : 2021-10-13 11: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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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간부의 신발에 '신속 착용 패드'가 부착된 모습. 연합뉴스

이등병부터 장군에 이르는 육군 전 장병이 착용하는 피복류의 단일화가 추진된다.

 

육군은 13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전 장병이 운동복 등 6개 피복류를 동일하게 착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내년까지 장교·부사관에 해당하는 간부 양성기관에 병사들과 같은 종류의 계절별 운동복 3종과 운동모, 플리스형 스웨터 등을 우선 보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3년부터는 전 장병들에게 보급하기로 했다.

 

기존에도 전투복은 간부와 병사 간 구분이 없었지만, 운동복을 비롯한 일반 피복류는 일반 병사들에게만 보급이 됐다. 간부들은 별도의 통일된 피복류가 보급되지 않았다.

 

장군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지퍼식 전투화도 사라질 전망이다.

 

육군은 기존에 장병들이 사용하던 전투화 형태를 유지하면서, 장군을 포함한 모든 인원이 동일하게 신발 끈과 지퍼를 모두 사용하는 신속 착용 패드를 부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투현장에 적합한 끈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일반 병사들도 지퍼로 손쉽게 신발을 신고 벗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기존에는 육군 장군들만 전투화에 지퍼가 달린 형태를 사용했고, 다른 간부와 병사들은 끈이 달린 형태의 전투화를 사용했다.

 

올해 발생했던 부실급식 대책도 내놓았다. 

 

지난달부터 일선 부대 병영식당 3곳에서 시범 운영 중인 뷔페식 식당을 내년 중 육군 내 210여개 부대로 확대하고 2025년까지는 중대급 이상 전 부대에 적용할 예정이다.

 

병사들이 위생적인 실내 이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실내용 이불과 야전숙영용 침낭을 구분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육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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