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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5년 연속 ALCS 진출… 애틀랜타는 NLCS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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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0-13 11:03:33 수정 : 2021-10-13 11: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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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DS 4차전서 시카고 화이트 삭스에 10-1 승리
애틀랜타는 밀워키를 5-4로 제압하고 NLCS에 진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격돌한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3승제)는 더스티 베이커(72) 휴스턴 감독과 토니 라루사(77) 시카고 화이트삭스 감독, 두 백전노장 사령탑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이 베테랑 사령탑 대결에서 휴스턴이 웃으면서 휴스턴이 5년 연속 미국프로야구(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승제)에 진출했다.

 

휴스턴은 13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게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ALDS 4차전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10-1로 완파해 시리즈 전적을 3승1패로 만들었다. 휴스턴은 보스턴 레드삭스와 ALCS에서 격돌한다. ALCS 1차전은 16일 휴스턴의 홈인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다.

 

휴스턴은 '사인 훔치기' 스캔들로 얼룩진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이래 5년 연속 ALCS 무대를 밟았다.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5년 연속 진출한 팀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1971∼1975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1995∼1999년)에 이어 휴스턴이 역대 세 번째다. 올해 ALCS는 2018년 이후 3년 만에 벌어지는 리턴 매치로, 당시에는 보스턴이 휴스턴을 4승1패로 물리치고 여세를 몰아 월드시리즈 정상을 제패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4차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5-4로 제압하고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에 진출했다.

 

4-4로 팽팽하던 경기는 접전은 8회말 홈런 한 방으로 승부가 갈렸다. 애틀랜타의 주포 프레디 프리먼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밀워키 마무리 조시 헤이더의 슬라이더를 통타해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을 쳐 팀을 NLCS에 올려놨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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