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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넷플리스 1위 브리저튼 꺾었다…CNN “시청 가구 수 1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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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0-13 11:27:16 수정 : 2021-10-13 11: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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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화면 캡처

 

‘오징어 게임’이 ‘브리저튼’을 누르고 넷플릭스 1위를 차지했다. 

 

CNN은 지난 12일(현지시각) ‘오징어 게임’을 “넷플릭스 사상 최우수 프로그램”이라며 “지난달 17일 첫선을 보인 이후 1억1100만명의 계정이 이 드라마를 시청했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1위는 8200만 가구가 시청한 ‘브리저튼’이다. 

 

브리저튼은 19세기 영국 리젠시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로맨스 스토리로, 공개 한 달 만에 기존 1위였던 ‘위쳐’(7600만)를 뛰어넘은 바 있다.

 

하지만 오징어 게임은 지난달 17일 공개된 이후 한 달도 안 돼 신기록을 경신, “전 세계 94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앞서 CNN은 주요 7개 이슈 중 하나로 오징어 게임을 선정하고 별도 섹션을 개설, 황동혁 감독의 4분 27초 분량의 한국어 인터뷰 영상을 게재하는 등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CNN은 황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하며 “9월 출시된 오징어 게임은 부채에 시달리는 참가자들의 어릴 적 게임으로 싸우는 내용으로 현재 미국을 포함한 90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 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징어 게임에 대한 외신의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월스트리트저널(WSJ),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곳곳에서 오징어 게임 열풍에 대해 분석하거나 국내 및 세계 각국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조명하고 있다. 

 

NYT는 7일 서울발 기사에서 '오징어 게임'의 인기 뒤에는 집값 상승, 일자리 부족 등 한국 경제 불안이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으며, WSJ은 극 중 오징어 게임 참여자들 안내용으로 제작된 명함에 노출된 휴대폰 번호 노출 문제를 집중적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여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로, 시즌2 제작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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