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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세입자, 매매로 ‘내집마련’ 평균 4억4000만원 필요

입력 : 2021-10-14 07:00:00 수정 : 2021-10-13 09: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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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에는 매매-전세
시세차 1억6691만원에 불과
뉴시스

서울 아파트 전세 세입자가 매매로 내 집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평균 4억4000여만 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6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시세와 전세시세 차이는 4억4748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타기 위해서는 평균 4억4000여만 원이 더 필요하다는 의미다.

 

현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6월에는 매매와 전세 시세차이가 1억6691만원에 불과했지만 2018년 6월 2억4567만원, 2019년 6월 3억1946만원으로 증가한 뒤 지난해 6월에는 4억1717만원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매매와 전세 시세차이가 가장 큰 자치구는 강남구로 올해 6월 기준 9억1064만원에 달했다. 이어 ▲용산구 8억1625만원 ▲서초구 7억9122만원 ▲송파구 6억2048만원 ▲성동구 6억1961만원 순이었다.

 

한편2017년 6월 당시 서울의 전체 25개 자치구 중 매매 갈아타기 비용이 1억원 미만인 곳이 11곳이나 되었지만 현재에는 1억 미만인 자치구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서대문구는 매매·전세차이가 8939만원에서 3억4699만원으로 급증했다. 매매 갈아타기 비용이 7252만원이었던 노원구도 2억8757만원으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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