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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국립안동대’ 43년 만에 교명 변경 추진

입력 : 2021-10-13 01:00:00 수정 : 2021-10-12 14: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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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구성원 86.5% 변경 찬성
교육부에 교명 변경 신청 예정
안동대학교 전경. 안동대 제공

‘안동대학교’가 ‘국립안동대학교’로 교명 변경을 추진한다. 국립대학임을 널리 알려 학교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의도가 깔렸다.

 

안동대는 지난 8일 대학 구성원 대상 설문조사와 총동문회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교명 변경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혁재 안동대 기획처장은 “교명 변경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위기 상황 속에서 대외적인 인지도를 제고하고 국립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앞서 안동대는 교명 변경을 놓고 교수와 교직원, 학생 등 학내 구성원 13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1162명(86.5%)이 교명 변경에 찬성했다. 구성원별로 보면 찬성률은 교수 92.4%, 교직원 88.8%, 학생 86% 순이다.

 

지역주민을 포함한 2차 설문조사에서는 졸업생 86.9%, 학부모 94.7%, 지역민 90.9%가 교명 변경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1947년 안동사범학교로 시작한 안동대는 1979년 지금의 대학명을 가지게 됐다. 이번에 교명이 변경되면 43년 만에 학교 이름이 변하는 것이다.

 

안동대는 대학 구성원과 지역주민의 지지 의사를 바탕으로 학내 심의 절차 등을 거쳐 교육부에 교명 변경을 신청할 예정이다.

 

권순태 안동대 총장은 “이번 교명 변경 추진으로 국립대학이라는 정체성을 대내외적으로 분명히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영남권 명문 국립대학으로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 및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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