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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자 수도권 식당 이용시간 늘어날까… 거리두기 조정안 15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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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0-12 13:55:41 수정 : 2021-10-12 13: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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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수도권 식당 이용시간 자정까지 연장 추진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체제를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수도권 식당 이용시간이 밤 10시에서 자정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이 백신 접종자에 한해 수도권 식당 이용시간을 밤 10시에서 밤 12시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신현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2일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오는 13일 ‘위드코로나 TF(태스크포스)’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비롯한 백신 접종자 인센티브 강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백신 인센티브를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되 백신 미접종자가 차별받지 않는 방식을 요청할 것”이라며 “역학조사 강화방안, 예산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정부와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상공인 및 자영업자 입장에서 여러 의견을 전달하며 백신 접종자에 대해서는 완화된 조치가 적용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요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준비하기 위해 이번주 민관합동으로 ‘코로나19 일상회복위원회’를 13일 출범시킨다.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비롯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은 오는 15일 발표될 예정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번 주중 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첫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지난 10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백신 접종률과 코로나19 확산세, 중증화율과 치명률 추이 등 현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개최되는 코로나19일상회복위원회에서 국민 여러분의 말씀을 귀담아 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추가 접종을 하는 이른바 '부스터샷' 접종이 시작된 12일 서울 송파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뉴시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시점에 대해 “금요일(15일) 결정해서 발표하기 위해 지금 실무적인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 주부터 실시하게 되는 거리두기가 아마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체계 전환 전의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신규 접종완료자는 16만482명, 신규 1차 접종자는 9만817명이 늘었다. 이로써 누적 접종 완료자는 0시 기준으로 전체 인구의 59.6%인 총 3060만604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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