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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이재명 상대하려면 흠이 없어야 마음놓고 공격을 할 것”

입력 : 2021-10-12 10:52:40 수정 : 2021-10-12 10: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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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전 의원 “윤 전 총장, 본인·가족들이 수사에 걸려있어”
“홍 의원, 디테일 약하고 이 지사와 도긴개긴·오십보백보”
국민의힘 유승민 대선 예비후보가 11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KBS 광주방송총국에서 호남권 합동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선출된 것에 대해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이 지사같이 그 많은 흠 있는 후보를 상대하려면 흠이 없어야지 마음놓고 공격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1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유 전 의원은 당내 경쟁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을 겨냥하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유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에 대해 “여러 가지 수사에 본인이나 처나 장모가 걸려 있고 또 준비가 안 돼 있다”며 “다른 후보 이야기를 길게 할 건 없고 제가 가장 준비가 돼 있고 제가 가장 강하고 이재명 후보가 아마 내심 가장 두려워하는 후보는 저라고 본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윤 전 총장이 역술인으로 알려진 천공스승과의 관계를 지적하며 “미신·무속·사이비 종교의 경우 일반 시민은 그런 거 믿을 수 있는데 국가지도자는 그러면 안 된다”며 “정치라는 것은 합리나 상식이나 과학의 영역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이 만약에 쳐들어오면 점령을 하는데 그런 사람에게 물어보고 할 건가”라고 반문했다.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수원=뉴시스

 

홍 의원에 대해서는 “디테일에 좀 약하시고 공약이나 이런 걸 상당히 보면 좀 오락가락하신다”며 “홍 후보님이 정책이나 공약을 가지고 이재명 후보하고 토론했을 때 과연 압도할 수 있겠느냐”라고 우려했다. 이어 “홍 후보님이 ‘나는 막말인데 이재명은 쌍욕이다’ 이러시는데 도긴개긴 약간 이런 식”이라며 ‘오십보백보’라고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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