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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 자문단이 면역력이 약화한 사람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WHO 면역 자문단인 전문가전략자문그룹(SAGE)은 이날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면역력이 중증 이상으로 약화한 사람은 추가로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면역력이 약화한 사람들은 기본적인 백신 접종만으로는 코로나19에 적절하게 대응할 가능성이 작고,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권고 대상은 화이자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중국 제약사인 시노팜과 시노백 등 WHO가 긴급사용을 승인한 백신이다.

 

앞서 WHO는 백신이 전 세계적으로 불평등하게 공급되는 문제를 지속해서 지적했다. 부스터샷에 대해 신중론을 고수했던 WHO가 ‘권고’로 입장을 선회한 셈이다. 이달 초에도 WHO는 트위터에 “9월 말까지 모든 나라의 인구 10%에 백신 접종을 한다는 WHO 목표를 놓쳤다”며 “전 세계 공평한 백신 접종은 도덕적, 역학적, 경제적으로 필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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