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부터 코로나19 치료병원 의료진 4만5000명을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추가접종)이 시작된다. 방역당국은 의료진 외에도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접종군을 대상으로 부스터샷을 접종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2일부터 코로나19 치료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부스터샷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예방접종을 시행한 160여개 의료기관 종사자 중 2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인원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코로나19 치료병원에는 거점전담병원, 감염병전담병원, 중증환자 치료병상 의료기관이 해당한다.
의료진은 지난 3월20일부터 4월2일까지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완료했다. 부스터샷을 맞는 기간은 오는 30일까지 3주가량이다. 이번에 접종하지 못하는 인원은 일반국민 대상으로 추가접종 계획이 잡힐 때 개별 접종하면 된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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