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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소증 딛고 정열의 꽃 그린 ‘맨드라미 화가’ 박동신 별세

입력 : 2021-10-12 02:00:00 수정 : 2021-10-11 22: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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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딛고 평생 맨드라미를 그려온 화가 박동신씨가 10일 오전 4시55분쯤 입원해있던 광주 조선대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11일 전했다. 향년 61세. 전남 영암에서 태어난 고인은 전남고 미술반에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조선대 미대 회화과를 졸업했다. 키 135㎝의 선천적 왜소증이었던 고인은 20대에는 석류와 모과 등 정물화를 그리다가, 30대 때 풍경화를 거쳐 맨드라미를 그리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부인 이윤진씨와 사이에 딸 박하람양이 있다. 빈소는 광주 남문장례식장 201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12일 오전 8시20분, 장지는 광주 영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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