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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백신 1차 접종 누적 4000만명 돌파…전체 인구의 77.9%”

입력 : 2021-10-11 17:01:00 수정 : 2021-10-11 16: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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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대상 연령인 18세 이상으로 보면 90.6%…2차까지 완료한 인구는 3059만여명
서울의 한 병원에 백신 당일접종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스1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 지 228일째인 11일 누적 1차 접종자가 4000만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잠정 집계한 결과 1회 이상 접종을 실시한 사람이 40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총 4000만6549명으로, 우리나라 국민(지난해 12월 기준·5134만9116명)의 77.9%에 해당한다.

 

접종대상 연령인 18세 이상으로 범위를 좁히면 90.6% 수준이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인구는 총 3059만210명이며, 18세 이상으로 범위를 좁히면 69.3%이자 전체 인구를 놓고 보면 59.6%에 해당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2월26일 처음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추진단은 “국민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며 “참여해준 국민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마지막까지 접종을 희망하시는 분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접종하실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부터는 사전예약 없이도 의료기관에 방문하시면 의료기관이 보유 중인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인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으로 당일에 접종할 수 있다”며 “네이버와 카카오를 활용한 잔여백신 접종도 운영 중이므로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미접종자분들께서는 꼭 접종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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