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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성인 10명 중 8명은 백신 미접종·불완전 접종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입력 : 2021-10-11 17:00:00 수정 : 2021-10-11 16: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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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성인 10명 중 8명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거나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지 못한 불완전 접종자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이 ‘확진자 연령대별 예방접종력’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12일부터 25일 사이 발생한 만 18세 이상 확진자 3만5018명 중 83.1%는 미접종군 또는 불완전 접종군이었다. 특히 백신 접종을 완료한 비율이 고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60대 미만에서는 미접종군·불완전 접종군이 전체 확진자의 88% 이상을 차지했다.

 

당국이 지난 5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국내 확진자 10만1285명을 추적 관찰해 예방접종력 여부에 따른 중증도 등을 비교한 결과, 접종 완료자는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예방 효과가 77.0%, 사망 예방 효과는 73.6% 높은 것으로도 집계됐다.

 

추진단은 “그동안 기회를 놓쳐 예약하지 못한 분들과 접종받지 않은 분들은 본인 건강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꼭 접종에 동참해달라”며 “특히 코로나19 중증위험도가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주실 것을 거듭 당부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아울러 1차 접종자들에게도 적기에 2차 접종을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3992만3747명으로, 전체 국민의 77.7%를 기록했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0.4%가 1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 완료율은 전체 국민의 59.3%이며,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68.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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