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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바다에서 전복된 레저보트 승산원 9명 모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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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0-11 14:28:15 수정 : 2021-10-11 14: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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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부산 사하구 다대동 남형제도 부근 해상에서 레저 보트가 전복돼 승선원 9명이 해경에 구조되고 있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부산 앞바다에서 전복된 레저 보트에 타고 있던 승선원 9명이 사고 발생 1시간 만에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11일 부산 사하구 다대동 남형제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레저 보트 승선원 9명을 모두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부산 남천항을 출항한 4.68t급 레저 보트 A호는 남형제도에 도착한 직후 다량의 바닷물이 보트 내부로 유입되면서 전복됐다. 사고 당시 레저 보트에 타고 있던 승선원 1명이 119를 통해 부산해경에 조난 신고를 했다.

 

구조요청을 받은 해경은 즉시 연안 구조정과 경비함정 및 항공기 등을 사고 현장에 급파해 사고 발생 1시간 만인 이날 오전 11시 13분쯤 승선원 전원을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당시 사고해역에는 3~4m의 높은 파도가 치는 등 기상여건이 좋지 않았으나, 레저 보트 승선원들이 구명조끼를 모두 착용해 해경 구조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해상에 떠 있을 수 있어 생명을 구했다.

 

해경 관계자는 “승선원들이 저체온증을 호소하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이라며 “레저활동을 즐길 경우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기상여건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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