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7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경기남부연합(의장 백군기 용인시장)과 청주공항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월 창설된 경기남부연합은 용인시, 성남시, 수원시, 안성시, 이천시, 평택시, 화성시 등 총 7개시 주민 507만명을 기반으로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반도체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지방정부간 경제적·정치적 공동체다.
공항공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청주공항-경기지역 간 광역버스망 구축과 항공사 요금할인 제휴 등 경기남부지역 주민의 항공편익을 개선하고 7개 지자체 소재 대학 항공관련 학과 학생에게 항공분야 인턴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산·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와 항공산업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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