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의 강력범 전자발찌 관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8월 말 서울 송파구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한 강윤성이 여성 2명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부산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남성이 연달아 붙잡혔다.
지난 8일 오후 부산 사하구에서 가석방 상태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던 60대 남성이 6시간 30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3시 38분쯤 부산 사하구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A씨가 당일 오후 10시 10분쯤 부산 금정구 범어사 등산로에서 붙잡혔다.
법무부로부터 공조 요청을 받은 경찰은 지역 경찰과 형사 등 가용 경찰력을 총동원해 A씨의 동선을 추적한 끝에 반대방향에서 붙잡아 법무부에 신병을 인도했다.
A씨는 살인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2018년, 10년간 전자발찌를 부착하는 조건으로 가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부산에서 40대 남성 B씨가 가석방되자마자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가 11시간 만에 경남의 한 모텔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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