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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1명 추가 구속… 김건희 소환조사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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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0-08 21:40:00 수정 : 2021-10-08 21: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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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 “범죄 혐의 소명… 증거 인멸 우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8일 도이치모터스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사진은 8일 서울 성동구 도이치모터스 본사. 뉴시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된 관계자 1명이 지난 6일에 이어 8일 추가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모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부장검사 조주연)는 지난 1일 김씨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하지만 지난 6일 이씨를 제외한 김씨와 A씨가 출석하지 않으면서 이날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다시 열렸다. A씨는 현재 연락두절 상태라 검찰이 법원으로부터 구인영장을 발부받은 뒤 강제로 신병을 확보할 예정이다.

 

A씨는 2010~2011년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과 결탁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아내 김건희씨는 이 사건에서 ‘전주’ 역할을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검찰이 이날 도이치모터스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사건 관련자가 계속해서 구속되면서 김씨에 대한 소환조사도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희진 기자 he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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