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63%는 북한의 남침 시 한국 방어를 위해 미군을 활용하는 것을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CCGA)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 등 후원을 받아 지난 7월 7∼26일 미국 성인 2086명을 대상으로 미국의 외교정책 인식 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수치는 전년도(58%) 대비 5%포인트 오른 것으로 북·미 간 ‘화염과 분노’ 긴장이 고조됐던 2018년 64%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다.
한국을 ‘동맹’으로 여긴다는 응답은 41%로 프랑스(52%), 독일(45%), 일본(44%)의 뒤를 이었다. 한국이 전략적으로 협력해야 하는 ‘필수 파트너’라는 응답은 26%였다.
북한이 ‘적대국’이라는 견해는 62%로 이란(52%), 중국(29%)보다 많았다.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는 ‘핵무기 프로그램 중단을 전제로 한 공식 평화협정 협상’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7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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