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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950선 횡보…외국인·기관 '팔자'

입력 : 2021-10-08 16:12:18 수정 : 2021-10-08 16: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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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959.46)보다 3.16포인트(0.11%) 내린 2956.30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보다 18.36포인트(0.62%) 오른 2977.82로 출발하며 장 초반 2970선을 회복했다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면서 소폭 하락하며 문을 닫았다.

 

기관은 4533억원을 순매도하며 약세를 이끌었다. 외국인도 505억원을 팔았다. 개인투자자는 4641억원을 순매수하며 하락선을 지지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부채한도 협의에 따른 미 증시 강세 영향에 상승 출발하기도 했으나,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둔 경계감과 지속되는 원화 약세 흐름에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했다"며 "현물에서 기관과 외국인의 양 매도로 인한 수급적 부담도 약세 폭을 확대시키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역대 분기 사상 최대 매출 등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에도 4분기와 내년 업황 둔화 우려 속 보합권 움직임"이라며 "2차 전지 및 자동차 업종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하락을 일부 방어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3.23%), 의약품(1.43%), 운송장비(1.46%), 철강금속(0.82%), 화학(0.72%) 등이 상승했다. 건설(-1.07%), 운수창고(-3.09%), 통신(-2.70%), 금융(-1.24%), 은행(-4.09%) 등은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이날 매출 73조원, 영업이익 15조8000억원의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며 장 초반 상승했지만 ?0.14%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1.84%), LG화학(3.66%), 삼성SDI(2.85%), 현대차(1.99%), 기아(2.63%), 셀트리온(5.16%) 등이 올랐다. SK하이닉스(-1.78%), 네이버(-1.27%), 카카오(-1.67%) 등은 내려갔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53.43)보다 0.32포인트(0.03%) 내린 953.11에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전날보다 6.38포인트(0.67%) 오른 959.81에 출발했지만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가다가 약보합세로 문을 닫았다.

 

외국인은 2237억원, 기관은 1128억원을 각각 비워냈다. 개인은 3498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65%), 에코프로비엠(2.92%), 엘앤에프(5.61%), 에이치엘비(2.97%), 셀트리온제약(2.38%) 등이 올랐다.

 

펄어비스(-2.98%), 카카오게임즈(-2.97%), SK머티리얼즈(-0.87%), 위메이드(-0.91%) 등은 하락 마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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