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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신작 ‘주얼스’ 무대에

입력 : 2021-10-09 01:00:00 수정 : 2021-10-08 18: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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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원 등 간판 무용수 총출동
20∼24일 서울예술의전당서
국립발레단 남녀 무용수가 공연을 앞둔 신작 ‘주얼스’를 연습하고 있다. 국립발레단 제공

국립발레단이 올해 보여줄 최고 무대로 기대받고 있는 신작 ‘주얼스’가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신고전주의 발레의 창시자 조지 발란신이 반클리프 아펠의 보석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한 작품이다. 각기 다른 음악과 의상, 움직임을 통해 에메랄드, 루비, 다이아몬드 3가지 보석을 표현했다. 특별한 스토리 없이 음악과 어우러진 무용수들의 동작을 통해 표현되는 이 작품은 최초의 전막 네오클래식·신고전주의 발레로 평가받는다. 국립발레단 공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팬들이 만나기를 고대한 작품이다.

1막 에메랄드는 긴 녹색 로맨틱 튜튜를 입고 곡선 위주의 팔 동작과 섬세한 스텝을 선보이며 마치 공기 중에 부유하듯 부드럽게 춤을 추는 무용수들의 모습은 로맨틱 발레의 정수를 보여준다. 2막 루비는 스트라빈스키의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기상곡’에 맞춰 경쾌한 움직임이 돋보인다. 조지 발란신이 유년 시절을 보낸 러시아 황실 발레를 표현한 3막 다이아몬드는 러시아 클래식 음악의 거장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3번과 어우러져 발레의 우아함과 황실의 위엄을 상기시킨다. 에메랄드로 신승원-김기완, 김리회-박종석, 루비로 박슬기-허서명, 박예은-하지석, 다이아몬드로 김리회-박종석, 한나래-김기완, 정은영-이재우 등 국립발레단 간판 무용수들이 총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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