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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10년 만에 프로농구 홈경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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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0-09 01:00:00 수정 : 2021-10-08 15: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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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안양 KGC 인삼공사와 개막전
한국가스공사 선수단이 지난달 27일 열린 구단 창단식 선수복 발표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농구연맹 제공

대구에서 10년 만에 프로농구 홈경기가 열린다. 1997년 출범한 대구 동양오리온스가 2011년 6월 갑자기 경기 고양 오리온스로연고지를 옮긴 뒤 10년 만이다.

 

8일 대구시와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프로농구단 페가수스의 한국농구연맹(KBL) 2021-2022 시즌 홈 개막전이 10일 북구 산격동 대구체육관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열린다. 가스공사 페가수스는 지난 6월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인수한 뒤 지난 24일 대구시를 연고지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올 시즌 대구체육관에서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인 프로농구 경기 관람이 가능해졌다.

 

안양 KGC 인삼공사는 2020~2021 정규시즌 3위, 챔피언결정전 우승팀으로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팀이다. 하지만 가스공사 페가수스도 새로 영입한 앤드류 니콜슨을 비롯해 차바위, 김낙현, 두경민, 이대헌 등 국내 대표적인 우수 선수들의 활약과 뛰어난 팀워크를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노리고 있다.

 

홈 개막전은 지역 유소년 농구선수, 기초생활수급 청소년, 장애인 농구선수 등을 초청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대구시와 한국가스공사는 개막전 당일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관람객들에게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낙현(왼쪽)이 새 홈구장 대구실내체육관에서 훈련하고 있다. 한국농구연맹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팀이 올 시즌 멋지게 활약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농구팬들의 가슴에 새로운 활력을 선사해 주길 바란다”며 “지역에 잘 정착해 대구FC, 삼성라이온즈와 함께 시민들이 사랑하는 대구의 자랑스러운 프로구단이 돼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와 한국가스공사는 올 시즌 코로나19 방역관리를 최우선으로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우선 관람객 안전을 위해 현 단계 방역수칙에 따라 매 경기 수용인원(3867석)의 20% 이내 인원인 773명까지 입장하도 했다. 또 콜체크인을 활용한 출입자명부 관리, 출입구 입장객 발열 체크, 지정좌석 및 마스크 착용 안내요원 배치, 관람석 내 음식물 섭취 금지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해 안전한 경기를 치른다는 방침이다. 티켓 구입도 온라인 예매만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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