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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원생들이 먹고 남은 음식 먹게 한 정황…유치원 아동학대 수사

입력 : 2021-10-08 07:00:00 수정 : 2021-10-08 06:56:07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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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아동 학부모 고소로 수사 착수한 경찰
유치원 CCTV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 조사중

한 영어 유치원에서 교사가 아이를 학대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 범죄수사대는 전 유치원 교사 A씨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올해 초 한 영어 유치원에서 원생인 B군을 강하게 밀치거나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게 괴롭히는 등 여러 차례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또 다른 원생들이 먹고 남은 음식을 B군에게 먹게 한 정황도 포착됐다.

 

피해 아동 학부모의 고소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유치원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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