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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불로동, 행복자립형 ‘불로고분마을’로 재탄생

입력 : 2021-10-05 01:18:00 수정 : 2021-10-04 18: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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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최종 선정
공동체 기반·골목상권·주거환경개선에 초점
국비 등 301억원 예산 확보, 내년 조성 ‘박차’
대구 불로동 고분군 전경. 대구 동구 제공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대구 동구 불로동 ‘불로고분 마을’이 상권과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일반근린형 모델로 추진된다. 도시재생 주체인 주민 커뮤니티를 활성화에 역점을 두는 한편 청년 유입 등 골목상권 활성화와 주거환경을 대폭 개선해 낙후한 도심에 획기적 변화가 기대된다.

 

대구 동구는 4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불로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세부 사업계획 발표했다. 앞서 동구는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비 90억원을 포함해 30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주민이 중심이 되는 쾌적하고 행복한 자립형 마을조성’을 비전으로 정했다.

 

세부적으로 '불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일반근린형 모델로 추진된다. 이는 주거지와 골목상권이 혼재한 지역에 실시하는 모델로 상권과 공동체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동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체 기반구축 △골목상권 활성화 △주거환경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커뮤니티 활성화를 목표로 지상 3층 규모의 주민 커뮤니티 거점 시설인 '불로 애(愛)'를 조성한다. 이곳에서는 앞으로 주민역량강화 사업, 주민공모사업, 마을특화브랜딩 사업 등을 실행한다. 불로동 일대 마을 집수리 사업을 추진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할 '불봉이네 수리소'도 주택을 매입해 리모델링 형식으로 꾸민다. 도시재생활성화 계획 수립과 현장지원 역할을 맡는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도 불로시장 상인교육관 1층에 만든다.

 

동구는 청년유입과 마을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을 목표로 골목상권도 활성화한다. 창업지원센터 역할을 할 마을창업 플랫폼 ‘히트’, 실제 창업 장소 역할을 할 창업 인큐베이팅 ‘불로전수소’, 도시재생 뉴딜사업 축제의 장소로 활용할  ‘불로게이트’ 등이 대표적이다.

불로고분마을 사업계획도. 대구 동구 제공

주거환경도 대폭 개선한다. '살기좋은 고분마을 만들기'는 안전한 불로동을 만들기 위해 폐쇄회로(CC)TV 설치 확대, 안심택배함 설치와 함께 노후주택에 대한 집수리 지원 사업도 한다. '삼삼오오 왕건길 조성'은 걷기 좋은 동네 만들기가 목표다. 팔공로와 고분로 마을진입 관문과 골목상권을 연결하는 가로를 정비하고, 고분가는 길에는 보차도 구분, 안전펜스, 쌈지공원 등을 정비한다. 불로천로는 하천변 보행전용 데크를 설치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군 공항(K-2) 후적지 개발과 함께 인접한 불로동을 새롭게 재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맞았다"며 "늘 주민들과 소통하고 협의해 내년부터 사업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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