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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억 법정 공방’ 영탁 “‘혼자였으면 버티지 못할 날들을...” 선곡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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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0-02 13:16:19 수정 : 2021-10-02 13: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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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방송 화면 캡처

 

‘사랑의 콜센타’ 영탁이 임재범의 ‘이 또한 지나가리라’를 선곡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TOP6의 선물’ 2탄이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날 영탁은 선곡을 공개하며 “제가 준비한 곡은 임재범의 ‘이 또한 지나가리라’다. 살다보면 좋은 일도 있고 힘든 일도 있다”고 설명했다.

 

영탁은 “혼자였으면 버티지 못할 날들을 가족, 멤버들, 팬분들이 옆에 계셨기 때문에 걸어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곡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트로트 가수로 홀로서기 이전에 그룹 활동을 해봤다. 활동을 하다가 그룹이 해체됐을 때 그 공허함과 아쉬움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TOP6는 쉽게 끊어지지 않을 걸 믿기에 우리 같이 잘 살아 갑시다. 고맙고 사랑합니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영탁은 지난해 3월 종영한 TV조선 ‘미스터 트롯’에 출연해 강진의 ‘막걸리 한잔’을 열창한 것이 인기를 끌어 같은 해 4월 막걸리 제조 회사인 예천양조와 1년 광고모델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광고 모델 계약 만료를 알리는 과정에서 예천양조가 영탁 측이 3년간 150억원에 달하는 몸값을 요구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생겼다. 이에 영탁 측과 예천양조 측은 광고비 논란과 관련 상표권 논쟁으로 대립했다.

 

그러던 중 지난달 25일 MBC ‘실화탐사대’가 영탁 모친이 예천양조 측에 요구한 자필 메모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모와 계약서에는 ‘영탁 상표 외 예천양조에서 제조·판매하는 전 제품의 출고가의 15%’, ‘예천양조 지분 10%’ 등 내용이 명시됐다.

 

이와 관련해 영탁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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