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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퇴직금 50억 논란’ 곽상도, 의원직 사퇴 결심… 2일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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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0-01 19:07:43 수정 : 2021-10-01 21: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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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곽상도 의원이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퇴직한 아들이 50억원의 퇴직·성과금을 받은 것이 논란이되자 의원직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1일 전해졌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세계일보와 통화에서 “곽 의원이 원내지도부에도 사퇴 의사를 전했다”며 자신의 거취를 둘러싼 당내 혼란 수습과, 아들과 자신을 둘러싼 의혹이 정권교체에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된다는 등의 이유로 사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곽 의원은 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힌다. 

 

곽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된 대장지구 개발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에서 아들이 퇴직하면서 50억원의 퇴직·성과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자 지난달 26일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탈당 이후에도 이준석 대표와 일부 초선 의원들이 공정성 문제를 지적하며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등 압박했지만 곽 의원은 “수사에 성실히 임해 대장동 사업의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 밝히겠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창훈 기자 coraz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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