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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측 “유동규에 휴대폰 버리라 지시? ‘盧 논두렁’ 판박이… 공작 멈추라”

입력 : 2021-10-01 19:20:00 수정 : 2021-10-01 18: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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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치면 전화기 뺏기면 안 돼” 이 지사 과거 발언 재조명되자 발끈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30일 서울 중구 TV조선에서 방송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사고 치면 휴대전화 뺏기지 말라던 이재명, 유동규에 지시 내렸나’라는 등의 보도와 관련해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논두렁 시계 사건’을 언급하며 반박했다.

 

이재명 캠프 전용기 대변인은 1일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과 일부 보수 언론은 추악한 선동과 날조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전 대변인은 “국민의힘과 일부 보수 언론은 나치 괴벨스처럼 또 사람을 사지로 몰려고 한다. 치가 떨린다”며 “이들은 다른 내용을 마치 하나의 문장처럼 악의적으로 편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정적 보도와 가짜 주장을 사실처럼 왜곡시켜 국민을 현혹하고 있다”며 “인격 말살을 넘어 이재명 후보를 오류의 함정에 빠트려야 만족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대장동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경기도 제공

대장동 개발 사업 계획을 설계하고 민간사업자 선정 등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은 지난달 29일 검찰의 압수수색 당시 자신의 휴대전화를 창밖으로 던졌다. 이를 두고 2016년 이 지사의 “여러분은 절대 사고를 치면 전화기를 뺏기면 안 된다”는 발언이 재조명됐다. 야당 대선주자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후보는 이번에도 유동규씨에게 핸드폰 버리라고 지시했냐”라고 비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전 대변인은 “이런 악의적인 행위는 ‘논두렁 시계 사건’의 판박이 아닌가”라며 “연관성이 없는 과거 발언을 끄집어내 허위 사실을 만들어내 국민 정서를 자극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의 추악한 선동과 날조에 속을 국민은 없다”며 “국민의힘과 일부 보수언론은 공작정치를 이만 멈출 것을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은 이날 서울의 병원 응급실에서 유 전 본부장을 체포했고,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다. 유 전 본부장은 당초 이날 오전 10시에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급작스러운 복통을 호소하며 응급실로 하면서 출석 시간이 11시로 미뤄졌다. 검찰은 건강 이상을 이유로 소환에 불응할 것을 우려해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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