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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일본인 호감도 늘었지만 일본인은 한국 호감도 감소

입력 : 2021-09-30 10:28:59 수정 : 2021-09-30 10: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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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을 차려입은 일본 여성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인의 일본인에 대한 호감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본인은 한국인에 대한 호감도가 감소했다.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한일 양국간 갈등에 더해 위안부 강제동원 및 독도 영유권 주장 등 해묵은 갈등이 지금도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인 29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한국 민간 싱크탱크인 동아시아연구원(EAI)과 일본 비영리 싱크탱크인 ‘언론 NPO’는 ‘한일 국민 상호 인식 조사’ 보고서를 이날 발표했다.

 

단체가 한국인 1000명·일본인 101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한국인이 일본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은 지난해 12.3%에서 올해 20.5%로 올랐다. 부정적 인식은 71.6%에서 63.2%로 줄었다.

 

반면 일본인 보인 한국의 긍정적인 인식은 25.9%에서 25.4% 감소했으며 부정적 인식은 46.3%에서 48.8%로 늘었다.

 

이밖에 한국에서 새로운 정권이 출범하더라도 한일 관계가 ‘변함없다’고 답한 일본인은 46.1%, 한국인은 48.3%였다.

 

반면 양 국민의 과반수가 ‘현재 대립 국면을 벗어나야 한다’고 답했는데 한국의 경우 84.6%가 관계 개선을 언급했지만 일본인은 54.8%만이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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