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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코로나19 재택치료자 급증… 시·군과 공동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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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28 20:29:27 수정 : 2021-09-28 20: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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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도가 전담해온 재택치료자 관리를 일선 시·군과 분담하기로 했다. 도 ‘홈케어운영단’이 관리할 수 있는 재택치료 인원수를 1000명으로 보고, 대상 인원이 이보다 증가할 경우 해당 시·군에 관리를 요청할 방침이다. 

 

28일 도에 따르면 도내 재택치료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620명으로 2주 전인 지난 14일 450명에서 급격히 늘었다. 추석 연휴 직후인 지난 23일 494명을 기록한 뒤 증가세를 탔다. 이는 같은 기간 도내 하루 확진자(0시 기준)가 14일 691명, 23일 708명, 28일 721명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재택치료란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무증상 또는 경증인 경우 집에 머물며 자가치료를 하다가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방역당국과 상담을 거쳐 의료기관 내 의사와 대면 진료를 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도는 만 12세 이하 아동 확진자나 돌봄이 필요한 자녀가 있는 성인 확진자, 50세 미만의 성인 1인 가구로 한정해 재택치료를 허용해왔다. 

 

류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가 그동안 미성년, 보호자, 만 50세 미만의 성인 등에 제한적으로 허용하던 재택치료 대상자를 25일부터 입원요인이 없는 경증·무증상자 확진자로 확대했다”면서 “이에 따라 경기도 재택치료 전담팀인 ‘홈케어운영단’ 인력을 충원하고 증가하는 재택치료자 관리를 앞으로 시·군과 분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시·군에도 재택치료 관리 조직을 구성해 재택치료를 받는 확진자의 건강 확인과 격리 관리를 맡길 계획이다. 아울러 홈케어운영단의 간호인력을 최근 9명 충원해 운영단 전체 인력은 의사 18명, 간호사 3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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