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특히 중부지방은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남부지방은 내일 오후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도 및 서해5도는 내일까지 20~70㎜의 비가 오겠다. 또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 울릉도 역시 30일까지 20~7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남부지방은 내일 오후부터 모레 새벽 사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중부지방과 전북은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전남권과 경상권 및 제주도는 모레 오전에 비가 그친 후 차차 맑아지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가 되겠다.
모레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아울러 남해동부바깥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물결이 차차 높아지면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 내일부터 모레 오전 사이 전 해상에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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