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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A매치 나서는 벤투號… 공중볼 경합 ‘걱정되네’

입력 : 2021-09-27 20:18:47 수정 : 2021-09-27 20: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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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이란戰 소집 명단 발표

1·2차전서 밀집수비 고전 불구
타깃형 스트라이커 끝내 안뽑아
12일 이란 원정길 최대 고비될 듯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1, 2차전에서 약체 이라크, 레바논에 고전 끝에 1승1무를 기록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월 최고 고비를 눈앞에 두고 있다. 다음달 7일 경기도 안산에서 시리아와 3차전을 치른 뒤 12일 숙적 이란과 원정경기에 나서는 것. 1, 2차전 경기력이라면 승리를 장담하기 힘들다.

그러나 27일 발표된 월드컵 최종예선 A조 3, 4차전에 나설 명단을 보면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현재 틀을 그대로 유지하는 방향을 택했다. 원정에 따른 변수를 고려해 예비 인원 4명을 포함해 총 27명의 이름이 포함됐지만 전체적인 선발 기조는 바뀌지 않았다. 중국리그에서 뛰어 해외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손준호(산둥 루넝) 대신 백승호(전북)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발탁되고, 부상으로 빠져 있던 김진수(전북)가 재합류한 것만이 눈에 띄는 변화로 이외에는 대부분 벤투 감독이 주로 활용해 왔던 자원 위주로 구성됐다.

무엇보다 최근 경기력을 고려하지 않은 선발이 계속돼 우려를 키웠다. 지난 1, 2차전에서 대표팀이 밀집수비를 깨는 데에 필수적인 공중볼 경합에 약점을 보인 터라 K리그 득점 1위 주민규(제주), 리그 1위 울산 현대의 주전 스트라이커 오세훈 등의 보강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끝내 이들은 외면됐다. 전북 수비의 핵인 홍정호도 부름을 받지 못했다. K리그에서 뜨거운 자원들이 선발되지 않은 데 대해 벤투 감독은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답변을 피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강인(마요르카)에 대해서는 “최근 2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같은 포지션에 이미 좋은 선수가 많다”고 미발탁 이유를 밝혔다.

결과적으로 대표팀은 지난 9월과 대동소이한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선수들이 지난 1, 2차전과는 달리 경기력을 대폭 끌어올렸기만을 바랄 수밖에 없게 됐다.


서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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