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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 곽상도 아들 화천대유 50억 퇴직금 논란에 “자기가 던진 칼 되돌아오는 것, 아들까지 다칠지도”

입력 : 2021-09-26 16:00:00 수정 : 2021-09-26 16: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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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씨 SNS.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는 26일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로부터 50억원 가량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자기가 던진 칼이 되돌아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준용 씨는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곽 의원은 대통령 자식 공격으로 주목받았다”며 “하필이면 이번에는 자기 자식이 (의혹에) 연관됐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자기가 휘두르던 칼이 주목받은 만큼, 원한을 쌓은 만큼 거대해져 되돌아 올 것”이라며 “걷잡을 수 없을 지도 모르고 그 칼에 아들까지 다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때 남 탓을 할 수가 있겠나. 아드님은 그 부담을 떠안을 준비가 돼 있나. 아들이 받은 돈이라서 아빠는 모른다는 식으로 대응하지 말라. 아들을 방패막이로 쓰는 것은 비겁한 일”이라고 일갈했다.

 

한편 곽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거꾸로 이야기하면 이재명 경기지사가 그런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준 것 아닌가”라며 “회사가 지금 생각보다 많은 돈을 벌었다는 것 때문에 문제가 된 것 아닌가”라고 밝혔다.

 

앞서 노컷뉴스에 따르면 곽 의원의 아들은 지난 2015년 6월 화천대유에 입사해 대리 직급으로 보상팀에서 근무했다.

 

화천대유는 곽씨의 첫 직장으로 알려졌는데 화천대유 측은 지급된 50억원이 모두 ‘퇴직금’이었다는 입장이다.

 

곽 의원은 화천대유 이성문 대표, 대주주 김만배 씨와 성균관대 동문으로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천대유 이성문 대표는 “직원이 퇴사를 했으니까 당연히 퇴직금을 지급한 것”이라며 “내부절차를 거쳐서 합법적으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력과 급여에 비해 퇴직금이 너무 많은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 대표는 “합법적으로 절차를 거쳐서 지급했다는 것 외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했다.

 

곽 의원은 “아들이 퇴직금인가 성과급을 받았다는 것은 아는데 정확한 것(액수)은 모른다”고 해명했다.

 

이어 액수가 너무 큰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보통 회사에서 이만한 수익을 올린 회사가 있었나”라며 “회사가 벌었으니깐, 형편이 되니깐,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준 거 아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곽 의원이 화천대유에 투자했다가 사실상 배당금 성격으로 아들이 퇴직금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 제기에는 “투자했으면 진작 다 나타났을 것”이라며 “특검을 통해 신속하게 진상 규명을 하자는데 저는 동의했다. 특검을 하다 보면 아들과 관련된 이 부분도 수사가 되지 않겠느냐”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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