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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배근, 이재명 캠프 정책조정단장에 위촉…李 “천군만마 같은 큰 선물”

입력 : 2021-09-24 16:10:10 수정 : 2021-09-24 16: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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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배근 “이재명 후보 지키기는 촛불시민의 역사적 의무” / 이재명 “정말 가슴 뛰는 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 캠프의 정책조정단장에 위촉된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사진 왼쪽)가 24일 이 후보와 악수를 하고 있다. 이재명 열린캠프 제공

 

평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의 기본소득 정책을 적극 옹호해온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가 캠프의 새로운 일원으로서 이 후보에게 힘을 보태게 됐다.

 

이재명 열린캠프는 24일 최 교수를 캠프 정책조정단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지난해 4·15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민주당의 비례대표 정당인 더불어시민당 공동대표를 맡은 바 있다.

 

최 교수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어른이 되면 비록 고통스러울 수 있는 자리지만, 우리 사회 공동체 발전에 필요한 일이면, 학생들이 나서기 전에 내가 그 앞자리에 있겠다고 다짐했다”며 “오늘의 결심은 내 목표를 실천하는 일의 연장선이다”라고 의미를 밝혔다.

 

이어 “이재명 후보에 대한 특권층의 총공세는 촛불시민에 대한 총공세이기에 이재명 후보를 지키는 것은 촛불시민의 역사적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제2민주화와 교육혁명, K-평화가 4기 민주정부에서 잘 어우러지도록 지혜를 보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후보도 같은날 SNS에 “천군만마와 같은 큰 선물, 최배근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교수님은 경제 대전환 전문가이자 기본소득 전문가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최배근의 전문성과 이재명 정치의 결합은 정말 가슴 뛰는 일”이라며 “대한민국 대전환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열린캠프의 홍정민 선임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랜 지론으로 기본소득을 주장해 온 최 교수가 정책조정단장으로 위촉된 만큼, 이재명 후보의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금융 등 경제정책의 바탕이 더욱 풍부해지고 정교해 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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