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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유흥주점 포함 128명 신규 확진… 작년 3월 이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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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24 09:16:12 수정 : 2021-09-24 09: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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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46명 확진…16명 감염 경로 조사 중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에서 유흥주점과 노래방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가 속출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4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28명이 증가한 1만4815명으로 집계됐다. 1차 대유행 당시인 지난해 3월 11일 131명 이후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다.

 

신규 확진자 중 62명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주로 찾는 달성군 유흥주점·서구 노래방 관련이다. 지난 20일 업소 2곳에서 일한 여성 종사자 1명이 양성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동일 국적 손님과 종사자 등이 잇달아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 외국인들이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 친지 모임을 자주 가진 것으로 보고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또 이들이 외국인을 위한 식당 여러 곳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안전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서구 내당동 소재 사우나 관련도 27명이 추가됐다. 지난 21~22일 여탕을 방문한 손님이 1명씩 확진됐고 안심콜을 한 방문자 340여 명을 검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추석 연휴 직전부터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비산동 소재 사우나 관련도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102명으로 늘었다. 19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이고 12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이밖에 달서구 소재 체육시설(1명), 북구 고등학생 생일파티 모임(1명), 달서구 지인모임(2명) 관련으로 확진자가 더 나왔다.

 

대구시 관계자는 “연휴 마지막 날 임시 선별진료소 3곳을 찾은 시민 수가 3300여명으로 평소보다 2배 이상 많아 당분간 확진자 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북에서도 확진자 46명이 추가됐다. 지역별로 경주 9명, 포항·구미·경산 각 8명, 칠곡 7명, 성주 2명, 상주·문경·청도·봉화 각 1명 등이다. 확진자 대부분은 감염경로가 불투명해 역학조사 중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215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30.7명으로 현재 2558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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