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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상대로 마요르카 데뷔골 터뜨린 이강인, 1-6 대패에 어 "개선해야 할 점 많다"

입력 : 2021-09-23 13:14:19 수정 : 2021-09-23 13: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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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요르카 트위터

 

이강인(20·마요르카)이 강호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마요르카 데뷔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은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마요르카가 0-2로 끌려가던 전반 25분 왼발 슛으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지난달 말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에 입단한 이강인의 이적 후 첫 골이었다.

 

2경기 연속 교체로 적응을 마친 이강인은 리그 선두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 처음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마르코 아센시오에게 해트트릭(3골)을 허용하고 카림 벤제마에게도 2골을 내주고는 결국 1-6으로 대패했다.

 

대패로 마요르카의 유일한 득점자였던 이강인도 웃을 수 없었다.

 

문도데포르티보 등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이강인은 경기 후 무비스타플러스와 인터뷰에서 "우리에게는 매우 아픈 패배였다"고 곱씹었다.

 

이강인은 이어 "우리는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면서 "다음 경기에서 승점 3을 따기 위해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패배로 마요르카는 리그 10위(2승2무2패 승점 8)에 머물렀다. 레알 마드리드는 개막 6경기 연속 무패(5승1무)로 1위를 지켰다.

 

한편 이강인은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7.8점을 받았다. 마요르카에서 가장 높은 점수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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