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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아들’ 노엘, 무면허 운전·경찰관 폭행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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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19 17:30:00 수정 : 2021-09-19 14: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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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 출처= 글리치드컴퍼니 SNS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래퍼 장용준(21·예명 노엘)씨가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음주 측정을 요구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씨는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 차량을 몰다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장씨의 음주를 의심하고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했지만, 장씨는 이에 불응하며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장씨를 음주 측정 불응 혐의 등으로 현행범 체포해 간단한 조사를 마친 후 집으로 돌려보냈다. 장씨가 접촉사고를 낸 차주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엘은 엠넷 ‘쇼미더머니6’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2019년 9월 서울 마포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내 구설에 올렸다. 사고 직후 지인에게 연락해 운전자를 바꿔치기하려고 시도하고, 보험사에도 ‘지인이 운전하다 사고를 냈다’며 허위로 교통사고 신고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변호인 측과 검찰 모두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올해 2월에는 부산 부산진구 길거리에서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송치됐으나,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 종결됐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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