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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장동 특혜 의혹' 해방 이후 최악의 권력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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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18 14:33:26 수정 : 2021-09-18 14: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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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후보. 뉴시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인 홍준표 의원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해방 이후 최악의 권력비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홍 의원은 “조속히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홍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성남시 대장지구 민관 복합 개발 사건은 해방 이후 최악의 권력비리”라며 “투자금 대비 단시간에 1154배의 수익을 올렸다는 화천대유라는 급조된 소규모 회사가 어떻게 성남시를 등에 업고 봉이 김선달식 개발을 했는지 국민들이 경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3억 투자해서 3년만에 3463억을 가져갔다면 국민들이 경악할 부패 사건이 아니냐”며 “여야는 이 사건을 정치 논쟁만 하지 말고 조속히 특검을 통해서 제대로 된 부패고리를 속 시원하게 파헤치라”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제가 대통령이 되면 이 사건만큼은 철저하게 조사하여 사상 초유의 부동산 개발 비리를 전국민에게 낱낱히 밝히겠다”며 “관련자들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대장동 게이트’로 명명하며 사정당국의 수사를 촉구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강력한 추진 의지나 지시 없이 이 엄청난 결정을 진행했다고 보는 것도 상식에 반한다”며 “마침 이재명 후보도 수사를 공개 의뢰한 만큼 검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지체 없이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대장지구는 판교신도시와 가까워 ‘남판교’로 불리는 알짜 지역이다. 이 지사는 시장이던 2014년 “공공의 역할을 포기할 수 없다”며 민간개발이던 이 사업을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민간과 공동으로 진행하도록 틀을 바꿨다.

 

당시 공모에 참여한 하나은행 컨소시엄은 산업은행 컨소시엄,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을 제치고 선정됐다. 이들은 ‘성남의뜰’이란 특수목적법인(SPC)를 만들어 사업을 진행했는데, 여기에 ‘화천대유’란 신생 자산관리회사가 참여했다. 화천대유는 5000만원을 출자하고 3년간 배당금으로만 577억원을 챙겼다.


이희진 기자 he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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