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도 추석 연휴 기간 전국 모든 매장에서 정상적으로 영업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홈플러스 노조는 사측에 점포 매각 중단을 요구하며 오는 18~20일 조합원 약 3500여 명이 출근하지 않겠다며 파업을 예고했다.
홈플러스는 "지금까지 명절마다 노조 측의 파업 현장을 보면 동참하는 인원은 일부에 불과했다. 조합원 수도 전체 직원의 10%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노조 측이 파업 근거로 주장하는 '고용 안정' 역시 충분히 지켜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홈플러스 측은 "직원들의 출퇴근 거리 등을 고려해 재배치 중이고, 정년퇴직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신규채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