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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 2080명…6일 만에 다시 2000명대

입력 : 2021-09-15 10:23:50 수정 : 2021-09-15 10:34:33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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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신규 확진자는 71일 연속 네 자릿수…수도권 80% 넘어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의 의료진. 뉴시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80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총 27만7989명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는 전날(14일 0시 기준)의 1497명보다 무려 583명이 늘어난 것이며, 지난 9일(2049명) 이후 6일 만에 다시 2000명대로 올라섰다.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8번째 2000명대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월7일(1211명) 이후 71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 신규 확진자는 2049명→1892명→1865명→1755명→1433명→1497명→2080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057명이고,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서울 804명, 경기 688명, 인천 164명으로 수도권(총 1656명)이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의 80.5%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5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18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3명 늘어 누적 238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6%다.

 

현재까지 국내 정규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383만9091건으로, 이 중 27만7989건은 양성이고 1264만6982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91만4120건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2.01%(1383만9091명 중 27만7989명)다.

 

방역당국은 수도권 확산세가 추석 연휴 인구 이동선을 따라 비수도권으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대응책을 모색 중이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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