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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 이명박에게 친필 답장 받은 한 수험생...“뜻한 것 이루길”

입력 : 2021-09-14 17:33:31 수정 : 2021-09-14 17: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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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수험생이 지난 13일 한 수험생 커뮤니티에 올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필 편지.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한 수험생이 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친필 사인을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수험생 A군은 지난 13일 한 수험생 커뮤니티에 ‘이명박 전 대통령께서 보낸 편지 왔다’라는 제목의 글과 이 전 대통령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 사진을 올렸다.

 

A군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사인 1장을 보내 달라했는데 진짜 보내줬다”고 덧붙였다.

 

이명박 전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작성한 편지에는 “OOO군, 뜻한 것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나도 하나님께 기도하겠다”라는 내용의 글과 큰 사인이 있었다.

 

이 전 대통령의 편지 사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6월 이 전 대통령은 자신의 모교인 고려대학교 후배에게 자필로 답장했다. 당시 그는 “무엇보다 이 나라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 너무 안타깝다”며 “일으켜 세우는 데는 시간이 걸리지만, 무너뜨리는 것은 순식간이라는 것을 우리 눈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3월에도 한 학생이 예전 대통령 후보 시절 포스터 사진과 편지를 보내자, 이 전 대통령은 감사의 뜻을 밝힌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자금을 횡령하고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징역 17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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