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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고교서 한국어 정규과목 첫 채택 됐다

입력 : 2021-09-15 01:00:00 수정 : 2021-09-14 22: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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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학년 의무선택 과목으로 제공
주독일한국교육원이 수업 지원
카롤리눔高 “개방적 사고 도움”
독일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 노이슈트렐리츠시 카롤리눔 김나지움의 헨리 테쉬 교장(오른쪽)이 이지숙 주독일 한국교육원장과 한국어 수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노이슈트렐리츠=연합뉴스

독일의 인문계 중·고등학교에 해당하는 김나지움 중 한 곳이 처음으로 한국어를 정규과목으로 채택했다.

 

1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독일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 노이슈트렐리츠시 카롤리눔 김나지움은 2021∼2022학년도부터 한국어를 고등학교 1학년에 해당하는 10학년 의무선택 과목으로 채택했다. 한국어를 의무선택 과목으로 택하면 주당 2시간 수업을 듣고 성적을 받는다. 기존 제1외국어는 영어, 제2외국어는 스페인어·러시아어·라틴어 등인데 한국어가 추가된 것이다.

 

주독일 한국교육원은 카롤리눔 김나지움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 학교 정규과목이 된 한국어 수업을 지원키로 했다. 1795년 개교한 이 학교는 7∼13학년 학생 1000명이 다닌다.

 

헨리 테쉬 카롤리눔 김나지움 교장은 “한국어를 도입하고 한국 학생들과 교류했더니 젊은 학생들의 사고방식이나 자세가 훨씬 개방적으로 변했고, 호기심도 많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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