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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족 여행모임 후 8명 연쇄감염 등 부산 45명 확진

입력 : 2021-09-14 14:28:16 수정 : 2021-09-14 14: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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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지인 관계인 세 가족 8명이 함께 여행을 다녀온 뒤 연쇄감염이 발생하는 등 부산에서 40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시는 전날 오후 4명, 14일 오전 41명 등 확진자 45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산 누적 확진자는 1만2천53명으로 늘었다.

신규 감염으로 지인 가족여행 모임에서 다수 확진자가 나왔다.

지인 관계인 세 가족 8명이 지난주 서부경남으로 여행을 다녀온 뒤 6명이 확진됐고 여행에 동행하지 않은 가족 접촉자 2명도 추가 감염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방역수칙 위반 여부와 함께 동선 조사를 벌이고 있다.

기존 집단감염지인 북구 유치원 관련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의료기관에서 직원·방문자 등 133명을 조사한 결과 직원 1명과 방문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북구 유치원과 의료기관으로 이어지는 연쇄감염자는 모두 11명이다.

해운대구 목욕탕 관련 이날 이용자 2명,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16명이 됐다.

전날까지 6명이 확진된 동구 사찰에서도 교인 1명이 추가 감염됐다.

그 외 확진자가 나온 다중이용시설은 체육시설(1명)이다.

이날 확진자 45명 중 해외입국자는 3명, 감염 원인이 불분명한 사례는 16명, 접촉 감염자는 26명이었다.

가족여행 모임 관련 확진자를 포함해 초등학생 확진자만 10명이었다.

지난 7일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한 40대가 5일 후 숨진 사례가 신고돼 방역 당국은 백신과의 인과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에서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는 51명이다.

13일 오후 기준 코로나19 예방 백신 1차 접종률은 67.3%, 2차 접종률은 41.6%다.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최근 하루 30∼40명 확진자가 유지되고 있는 것은 강화된 거리두기 시행 결과로 보인다"며 "추석 연휴 때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에서 친지나 관광객이 방문해 코로나가 재확산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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